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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우분들 이야기 제14 편 김진숙(로사) 자매님 산티아고 가는길

2012년 10월 9일 두 번째 순례길을 떠나며 후회가 꿈을 대신할 때 사람은 그 자리에 안주하며 더욱더 늙어간다고 한다. 앉아서 가는 세월을 기다리느니 기울어가는 한 해의 가을에 순례의 길을 걸으며 세월을 맞이하고 싶었다. 2011년 생장피드포르에서 출발하여 피레네 산맥을 넘는 부르고스까지 300여 km를 걷고 나서,나는 다시 부르고스에서 시작하는 나머지 500여 km를 꼭 완주하리라 다짐했었다. 거대한에너지가 끌어당기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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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우분들 이야기 제13편 김진숙(로사) 자매님 산티아고 가는길

2011년 11월 20일 비와 함께 순례를, 아름다운 부르고스 대성당 저녁 미사 SANTO DOMINGO DE LA CALZADA → BELORADO 23KM 8시쯤 나와 마을의 중심인 마요르 거리를 잠시 돌아 보았다. 불이 꺼진 여러 상점에는 닭의전설이 내려오는 마을답게 닭의 형상이 곳곳에 장식되어 있었다. 카미노 때문에 만들어진 이마을은 순례자들에게 모든 편의 시설을 제공해 주며 여러 가지 행사와 산토 도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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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우분들 이야기 제12편 김진숙(로사) 자매님 산티아고 가는길

2011년 11월 19일깊은 신앙심은 NAJERA → SANTO DOMINGO DE LA CALZADA 22KM 잠은 잘 못 잤지만 아침에 뜨거운 물에 몸을 담그고 밤에 빨아 보송보송하게 마른 옷을 입으니그래도 기분이 좋았다. 언니도 조금 회복이 된 것 같다고 한다. 호텔 식당으로 내려가서 아침을먹고 빈 병에 물을 얻어 나오니 9시쯤 되었다. 마을을 빠져 나와 양 옆으로 펼쳐진 포도밭 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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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우분들 이야기 제11편 김진숙(로사) 자매님 산티아고 가는길

교우분들 이야기 제11편 김진숙(로사) 자매님 산티아고 가는길 2011년 11월 18일시에스타에 철저한 스페인 NAVARRETE → NAJERA 19KM 그래도 몇 시간 잔 것 같은데 일어나니 온몸이 붓고 천근만근이었다. 언니도 최악의 상태인 것같았다. 우리 자매는 누가 더 아픈지 경쟁이라도 하듯 서로의 괴로움을 호소했다. 거울을 보니얼굴이 말이 아니었다. 그동안 내 발에는 별 이상이 없었고 발보다 한 치수 큰 등산화라헐렁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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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가을 골프대회

연중 제28주일(10월9일) Highland Creek 골프장에서 하반기 골프대회를 가졌습니다. 골프대회 시상내역 그로스챔피언 박봉철 (A조 )1등 석호식   2등 서영림  3등 정준호  장타 서담  근접  강경일 (B조)  1등 문남수  2등  최혜경  3등  박익삼  장타 김민정 근접 김동식 (행운상 )  1등 김광철  2등 한철교 (도네션)    박익삼  이수범  송상협  최제진  지선중  정병교   한상훈  최영철 이외 성모회 자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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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우분들 이야기 제10편 김진숙(로사) 자매님 산티아고 가는길

2011년 11월 17일허례허식이 없는 삶 VIANA → NAVARRETE 21KM 보통 아침 8시까지는 알베르게를 나가야 하는데 어제 크레덴시알에 도장 찍어준 사람이 와서문 단속만 잘하고 나가라고 하고 가 버렸다. 우리는 한 시간가량 기다렸다가 9시가 되어서야 문을여는 상점에 가서 스테이크용 고기와 양파를 사다 구워 정말 맛있게 먹었다. 먹는 것이힘이기에…. 어제 너무 피곤해 잘 살피지 않았던 비아나 작은 마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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