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우분들 이야기 제14 편 김진숙(로사) 자매님 산티아고 가는길
2012년 10월 9일 두 번째 순례길을 떠나며 후회가 꿈을 대신할 때 사람은 그 자리에 안주하며 더욱더 늙어간다고 한다. 앉아서 가는 세월을 기다리느니 기울어가는 한 해의 가을에 순례의 길을 걸으며 세월을 맞이하고 싶었다. 2011년 생장피드포르에서 출발하여 피레네 산맥을 넘는 부르고스까지 300여 km를 걷고 나서,나는 다시 부르고스에서 시작하는 나머지 500여 km를 꼭 완주하리라 다짐했었다. 거대한에너지가 끌어당기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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