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우분들 이야기 제21 편 김진숙(로사) 자매님 산티아고 가는길
2012년 10월 24일시험에 들다 PONFERRADA → VILLAFRANCA DEL BIERZO 24KM 몸살약과 목 감기약을 한꺼번에 먹고 잔 탓인지 일어나보니 9시였다. 어제 얼마나 무서웠는지악몽을 다 꾸었다. 서둘러 어젯밤 빨아 널어놓은 옷들을 주섬주섬 챙겼다. 매일 알베르게를떠나기 전, 혹시 잃어버린 물건이 없나 둘러보고 또 돌아보고 살펴보았지만 그래도 두고 온물건들이 있었다. 양말도 네 켤레에서 두 켤레로 줄었다. 창 밖을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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