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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교리-2

 
가톨릭교리-2

240.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죄 사하는 권을 어떤 말씀으로 위임하였습니까?
<답> 예수 그리스도께서 죄 사하는 권을 위임하신 말씀은 “너희들이 이 세상에서 푼 죄는 나도 하늘에서 풀어주고 너희들이 이 세상에서 풀어주지 않은 죄는 나도 하늘에서 풀어주지 않으리라”하신 것입니다.

241. 고해성사권을 받은 사제들은 사도들의 후계자들입니까?
<답> 고해성사권을 받은 사제들은 죄 사하는 권에 있어서 사도들의 후계자가 되는 것입니다.

242. 고해성사는 누구에게 필요합니까?
<답> 고해성사는 세례받은 후로 죄를 지은 모든 이들에게 필요합니다.

243. 고해성사의 효과는 무엇입니까?
<답> 고해성사의 효과는 고백하고 통회하는 모든 큰 죄와 작은 죄를 용서받고, 지옥의 벌을 면하게 하며, 현세와 연옥에서의 벌을 줄여주고, 도움의 은총을 더하여 앞으로 죄지음을 피하게 하는 것입니다. 

244. 고해성사에 필요한 것이 몇 가지 있습니까?
<답> 고해성사에 필요한 것이 다섯 가지까 있으니, 반성과 통회와 결심과 고백과 보속입니다.

  1. 반성
245. 반성은 무엇입니까?
<답> 반성은 마음을 기울여 영세한 후로나, 혹은 지난 번 고해성사를 받은 후로 범한 모든 죄를 알아내는 것입니다.

246. 반성은 어떠한 죄에 대하여 합니까?
답> 반성은 모든 큰 죄에 대하여 불가불(不可不) 해야하고, 작은 죄에 대하여도 하는 것이 매우 유익합니다.

247. 큰 죄에 대하여 반성할 점은 무엇입니까?
<답> 큰 죄에 대하여 반성할 점은 번수와 종류를 변케 하는 연유입니다.

248. 죄의 종류를 변하게 하는 연유는 무엇입니까?
<답> 죄의 종류를 변케하는 연유는, 작은 죄를 큰 죄로 변하게 하는 것과 큰 죄가 한 가지 행실로 다른 여러 가지 계명을 범하게 하는 것 입니다.

      2. 통회
249. 고해성사의 다섯 가지 필요한 것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답> 고해성사의 다섯 가지 필요한 것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통회이니, 죄를 뉘우쳐 아파하는 것입니다.

250. 진정한 통회를 발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답> 진정한 통회를 발하려면 진심으로 하고, 본성을 초월하게 하고, 극도에 달하게 하고, 모든 잘못을 다 뉘우치도록 해야 합니다.

251. 진심으로 통회한다는 것은 무슨 뜻입니까?
<답> 진심으로 통회한다는 것은 외모로만 하지 말고 마음속으로 죄를 아파 뉘우친다는 뜻입니다.

252. 본성을 초월하게 통회한다는 것은 무슨 뜻입니까?
<답> 본성을 초월하게 통회한다는 것은 본성적인 이유에서보다도 신앙면에서 통회한다는 것입니다.

253. 극도에 달하게 통회한다는 것은 무슨 뜻입니까?
  <답> 극도에 달하게 통회한다는 것은 이 세상의 그 어떠한 고통보다도 죄를 더 아파하고 한(恨)한다는 것입니다.
254. 작은 죄 밖에 없거나 혹은 지난 번 고백 때 제대로 사함을 받은 죄밖에 없을 때에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답> 작은 죄 밖에 없거나 혹은 지난 번 고백 때  제대로 사함을 받은 죄밖에 없을 때에도 통회는 반드시 해야할 것이니, 한 두 가지  죄만 통회하여도 됩니다.
255. 통회는 몇 가지 있습니까?
  <답> 통회는 두 가지가 있으니, 상등(上等)통회와 하등(下等)통회입니다.
256. 상등통회는 무엇입니까?
  <답> 상등통회는 천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죄를 뉘우치는 것인데, 자신의 죄로 인하여 만유(萬有)위에 사랑하여야 할 천주께 욕되
  게 한 것을 생각하고 아파하는 것입니다.
257. 하등통회는 무엇입니까?
  <답> 하등통회는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죄를 뉘우치는 것인데, 죄악의 추악함과 지옥벌을 받고 천당복을 잃게 된 것을 생각하고
  아파하는 것입니다.
258. 상등통회의 효과는 무엇입니까?
  <답> 상등통회의 효과는 고해성사 볼 뜻을 겸한 경우, 고해성사 전에라도 즉시 죄의 사함을 받게 합니다.
259. 하등통회의 효과는 무엇입니까?
  <답> 하등통회의 효과는 반드시 고행성사를 겸하여야 죄의 사함을 받게 합니다.
    3. 결심
260. 결심은 무엇입니까?
  <답> 결심은 다시 죄를 짓지 않고, 죄지을 기회까지 피하겠다는 마음을 먹고 다짐하는 것입니다.
261. 결심이 없으면 어떻게 됩니까?
  <답> 결심이 없으면 진정한 통회가 없다고 할 수 있으니, 죄사함을 받지 못할 것입니다.
    4. 고백
262. 고백은 무엇입니까?
  <답> 고백은 고해성사를 집행할 권(權)이 있는 신부 앞에서 반성한 죄를 말하는 것입니다.
263. 천주교회는 왜 신자들이 신부 앞에서 자신들의 죄를 고백하도록 명하고 있습니까?
  <답> 예수께서는 사제들에게 죄를 사하여 풀어주거나 혹은 풀어주지 않는 권을 주셨으니(마태오 18,15-18), 풀고 혹은 풀지 못할 죄 를 식별하기 위해서는 고백하는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264. 고백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답> 고백은 철저히 해야 할 것이니, 반성한 모든 대죄는 빠뜨리지 말고 모두 고백해야 하며, 겸손하고 명백하며 정직하게 하고, 쓸데 없는 핑계와 긴 말을 피할 것입니다.
265. 사제가 고백으로 들은 죄를 혹시 누설할 염려가 있습니까?
  <답> 사제가 고백으로 들은 죄를 혹시 누설할 염려는 없으니, 교회에서 엄벌로 금하는 것이고, 또 천주께서 당신의 안배로 누설되지
  않도록 하십니다.
266. 대죄 하나라도 일부러 고백하지 않으면 어떻게 됩니까?
  <답> 대죄 하나라도 일부러 고백하지 않으면, 그 고백은 모두 무효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고해성사를 모독하는 죄가 됩니다.
267. 잊어버리고 고백을 하지 못한 대죄는 어떻게 됩니까/
  <답> 잊어버리고 고백하지 못한 대죄는 간접으로 사함을 받기는 합니다.  그러나 다음 번 고해성사 때 고백하여야 합니다.
268.. 일부러 대죄를 빼거나,  혹은 통회나 결심이 없이 고해성사를 모독하였으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답> 일부러 대죄를 빼거나 혹은 통회나 결심이 없이 하여 고해성사를 모독하였으면, 그렇게 잘못 고해성사 본 후로, 고해성사와 영
  성체 한 번수와 잘못 고백하였을 때 빠뜨린 죄와 그 후 새로 범하고 고백하지 않은 죄를 고백하여야 합니다.
    5. 보속
269. 보속은 무엇입니까?
  <답> 보속은 죄를 징계하는 벌이고, 영혼의 허약함을 치료하여 다시 범죄함을 피하게 하는 약입니다.
270. 보속은 몇 가지 있습니까?
  <답> 보속은 천주께서 정하신 것과 사제가 정해주는 것 두 가지 있습니다.
271. 천주께서 정하신 보속은 무엇입니까?
  <답> 천주께서 정하신 보속은 남에게 끼쳐준 모든 손해를 보상하는 것이니, 되도록 고해성사 보기 전에 함이 타당합니다.
272. 사제가 정해주는 보속은 무엇입니까?
  <답> 사제가 정해주는 보속은 기도나 다른 착한 행위나 혹은 고신극기로서 고해성사 후에 반드시 실천하도록 할 것입니다.
273. 사제가 정해주는 보속만 하는 것이 넉넉합니까?
  <답> 사제가 정해주는 보속만 하는 것이 넉넉치않습니다.  자발적으로 다른 보속을 하거나 대사를 얻음으로써 그 부족함을 채우도록  할 것입니다.
    6. 대사(大赦)
274. 대사는 무엇입니까?
  <답> 대사는 고백성사로 사함을 받은 죄의 잠벌을 천주교회에서 면제시켜 주는 것입니다.
275. 천주교회에서 어떻게 죄의 잠벌(暫罰)을 면제시켜 줍니까?
  <답> 천주교회에서 죄의 잠벌을 면제시켜 주는 것은 예수의 무한한 보속과 성모와 성인 성녀들의 넘치는 보속의 공로를 산 이와 죽은이에게 나눠줌으로써 합니다.
276. 대사는 누가 베풀어줍니까?
  <답> 대사는 교황과 주교와 또 교황에게서 이 권을 위임받은 이들이 베풀어줍니다.
277. 대사는 몇가지 있습니까?
  <답> 대사는 잠벌의 전부를 면제시키는 전대사와 그 일부를 면제시켜 주는 한대사입니다.
278. 대사를 얻기에 필요한 조건은 무엇입니까?
  <답> 대사를 얻기에 필요한 조건은 영세하고 파문을 받지 않은 자로서, 대사 얻을 뜻을 가져야 하고, 정해진 기도를 해야 하며, 적어도 기도를 다 마칠 때에는 은총의 상태에 있어야 하는데, 특히 전대사를 받기 위해서는 소죄를 사랑하는 마음까지 없어야 합니다.
279. 대사는 누구에게 양보할 수 있습니까?
  <답> 대사는 특별한 제한이 없으면, 연옥 영혼에게 양보할 수 있으니, 생존자에게는 넘겨줄 수 없습니다.
  제 4 절 성체
280. 성체는 무엇입니까?
  <답> 성체는 빵과 포도주로 계시는 살아계신 예수이십니다.
281. 성체성사는 무엇입니까?
  <답> 성체성사는 7성사 중에 제일 큰 성사이며, 천주교회의 제사이고, 또한 우리 영혼의 양식입니다.
    1. 성체로 계시는 예수
282. 예수께서 언제 성체성사를 설정하셨습니까?
  <답> 예수께서 성체성사를 설정하신 것은 수난 전 날 저녁이니, 빵을 드시고 제자들에게 “너희는 받아 먹으라. 이는 내 몸이니라”하시고, 후에 포도주를 드시고 “너희는 받아 마시라. 이는 내 피니라”하시고, 이어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나를 기억하여 이를 행하라”고 하셨습니다.
283. “이는 내 몸이니라, 이는 내 피니라”하신 말씀으로 무엇이 되었습니까?
  <답> “이는 내 몸이니라, 이는 내 피니라”하신 말씀으로 빵과 포도주의 실체가 예수의 몸과 피로 변화되고, 빵과 포도주의 형상은 그대로 남아있게 되었습니다.
284. “나를 기억하여 이 예를 행하라”하신 말씀으로 예수는 무엇을 하셨습니까?
  <답> “나를 기억하여 이 예를 행하라”하신 말씀으로 제자들을 사제 지위에 올리시고, 성체를 이루고 제사를 드리며 성체를 나누어주는 권을 주시고, 또 세상이 마칠 때까지 그 성무를 수행할 후계자들을 세우게 하신 것입니다.
285. 사제가 어느 때에 성체를 이루게 됩니까?
  <답> 사제가 성체를 이루는 것은 미사를 드릴 때입니다.
    2. 미사(MISSA)
286. 미사는 무엇입니까?
  <답> 미사는 천주교회의 참된 제사입니다. 예수께서는 사제가 행하는 예절로 십자가의 제사를 새로이 재현하시며, 기념하시고 또 당신의 몸과 피를 천주성부께 제물로 드리십니다.
287. 사제가 성체를 이루기 위하여 무슨 재료와 기도문을 사용합니까?
  <답> 사제가 성체를 이루기 위하여 예수께서 성체를 세우실 적에 쓰시던 재료와 기도문을 사용합니다.
288. 사제가 미사 중에 빵과 포도주를 들고 기도문을 하면 어떻게 됩니까?
  <답> 사제가 미사 중에 빵과 포도주를 들고 예수께서 하신 말씀의 같은 기도문을 하면, 예수께서 성체를 세우실 때와 같이 빵과 포도주의 체(體)가 없어지고 생활하신 예수 즉시 계시며, 빵과 포도주의 형상만이 남게 됩니다.
289. 미사가 십자가의 제사와 어떻게 같습니까?
  <답> 미사가 십자가의 제사와 같음은 제물과 제관이 같으니, 다만 그 드리는 방식이 달라서 십자가에는 피 흐름이 있었고, 미사에는  피 흐름이 없을 뿐입니다.
290. 미사로서 우리는 십자가상의 공로와 효과를 받게 됩니까?
  <답> 미사로써 우리는 십자가상의 공로로 효과를 받게 되는데, 이것은 예수의 성혈공로를 인하여 천주께서 우리에게 내려주시는 것 입니다.
291. 미사의 영신적 이익이 몇가지 있습니가?
  <답> 미사의 영신적 이익이 세가지 있으니,
        1) 모든 신자들이 받는 것과 
        2) 미사를 청한자가 받는 것과,
        3) 미사를 드리는 사제가 받는 것입니다.
292. 미사의 주요한 부분은 몇가지 있습니까?
  <답> 미사의 주요한 부분은 말씀의 전례와 감사송 외에 세 부분이 있으니, 빵과 포도주의 봉헌과 성체축성과 영성체입니다.
293. 미사 참례는 어떻게 하여야 합니까?
  <답> 미사참례는 십자가상의 제사를 생각하여 사제와 한가지로 예수의 몸과 피를 천주 성부께 드리고 영성체하거나 적어도 정신으로라도 성체를 모심으로써 예수와 일치 결합하면서 해야 할 것입니다.
294. 예수께서는 미사 때에 제대 상에 계십니까?
  <답> 예수께서는 제대 상에 미사 때는 물론이고, 성체를 모신 곳마다 항상 계시니, 그러므로 우리는 자주 그 앞에 나아가서 경배하며,  흠모하는 정을 발하고 기도하며 성당 안에서는 태도를 정중히 해야 합니다.
    3. 영성체
295. 영성체는 무엇입니까?
  <답> 영성체는 축성한 제병을 받아먹음으로써 생활하신 예수를 마음 안에 모심입니다.
296. 천주시오 사람이신 예수 축성된 제병에 전체로 계십니까?
  <답> 천주시오 사람이신 예수 축성된 제병에 전체로 계시니, 축성된 성체의 그 조각 안에도 전체로 계십니다.
297. 성체를 받아 모시기 위해서는 어떻게 예비해야 합니까?
  <답> 성체를 받아 모시기 위해서는 영혼과 육신을 거룩하고 단정하게 예비해야 합니다.
298.. 성체를 받아 모시기 위해서 영혼의 예비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답> 성체를 받아 모시기 위해서 영혼을 깨끗하고 뜨겁게 예비해야 할 것이니, 만일 대죄 중에 있으면 합당한 고해성사로써 은총의 상태에 있게 하고 열렬한 사랑을 발하게 할 것입니다.
299. 성체를 받아 모시기 위해서 육신의 예비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답> 성체를 받아 모시기 위해서 육신의 예비로서 영성체 전 적어도 한시간 전부터 음식을 먹지 말고 몸을 단정히 하며 정성을 다하여 조심스럽게 할 것입니다.
300. 정당한 예비없이 영성체하면 무슨 죄가 됩니까?
  <답> 정당한 예비없이, 즉 대죄 중이거나 혹은 합당한 사유(중병에 걸려 있다거나) 없이 공심재(空心齋)를 지키지 아니하고 영성체하면, 성체를 모독하는 중죄가 됩니다.
301. 영성체를 하기 전에 할 것은 무엇입니까?
  <답> 영성체를 하기 전에 할 것은 미사 드리는 사제와 함께 뜻을 같이하여 신, 망, 애 삼덕과 통회의 정을 발하고 또한 예수께서 나에게 오시기를 간절히 바라고 청해야 합니다.
302. 영성체한 후에 할 것은 무엇입니까?
  <답> 영성체 한 후에 할 것은 예수를 흠모하며 감사하는 정을 발하고, 영혼과 육신을 예수께 드리며 그 은혜를 구해야 합니다.
303. 성체를 잘 모시면 무슨 이익이 있습니까?
  <답> 성체를 잘 모시면 예수와 일치, 결합하고 성체로써 우리 영혼을 기르고 은총을 더욱 보태어 받으며, 힘을 얻어 선업에 항구할 수 있게 됩니다.
    제 5 절 병자성사
304.  병자성사는 무엇입니까?
  <답> 병자성사는 병을 앓고 있거나 혹은 육체적으로 고통받는 신자들, 특히 임종의 위험이 있는 신자들을 영신적으로 돕는 성사입니다.
305. 병자성사의 효과는 무엇입니까?
  <답> 병자성사의 효과는 환자에게 은총을 더해주고, 마음을 위로하며 고통 중에 당하는 유혹을 물리치게 하며, 죄의 잠벌과 고통을 감해 주고, 비록 고백을 하지 못하는 경우라 할지라도, 병자가 통회하는 죄를 사해주며, 구원에 유익하면 때때로 육신의 병도 낫게 하는 것입니다.
306. 병자성사는 어떻게 거행합니까?
  <답> 병자성사는 사제가 성유를 바르며 정한 기도를 바침으로 거행합니다.
307. 병자성사는 여러 번 받을 수 있습니까?
  <답> 병자성사는 같은 죽을 위험에서는 한 번 밖에 받지 못하지만, 다른 이유로 새로이 당하는 경우에는 사정에 따라 다시 받을 수도 있습니다.
308. 병자가 이 성사를 받기 전에 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답> 병자가 이 성사를 받기 전에 해야 할 것은, 고백성사를 받도록 할 것이며, 만일 고백할 수 없는 경우에는 적어도 진심으로 통회를 발해야 하며, 죽을 위험에는 신, 망, 애 삼덕을 발하고 생사를 천주께 맡길 것이며, 영성체를 하도록 힘쓸 것입니다.
309. 병자성사를 받는데 있어서 환자를 간호하는 이들이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답> 병자성사를 받는데 있어서 환자를 간호하는 이들이 해야 할 일은, 사제에게 미리 알려서 맑은 정신으로 성사를 받게 할 것이며, 환자의 병실을 깨끗이 하고, 영성체를 위한 준비도 미리 해 놓도록 해야 합니다.
    제 6 절 신품(神品)성사
310. 신품은 무엇입니까?
  <답> 신품은 천주교회 안에 주교와 사제와 기타 성직자들을 세우고, 각기 맡은 성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은총을 주는 성사입니다.
311. 성경에 신품에 관한 말씀이 있습니까?
  <답> 성경에 신품에 관한 말씀이 있으니,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사제 직위와 은총을 주신 것과 제자들은 이 권을 다른 후계자들에게 준 사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312. 사제의 지위가 존귀합니까?
  <답> 사제의 지위가 존귀한 것이니, 사제는 천주께 부르심을 받고 그 직능을 받은 자로서, 홀로 천주께 제사드릴 권이 있고 천주와 사람 사이의 중개자로서 천주의 말씀과 계명을 가르치며 성사를 거행합니다.
313. 신자들이 사제들에게 해야 할 본분은 무엇입니까?
  <답> 신자들이 사제들에게 해야 할 본분은 사제들을 존경하고 그 지도에 순종하며 항상 기도하고 또 사회적인 면에서 아끼고 보호하며 도와드리는 일입니다.
314. 자녀들에게 사제나 수도자 되기를 금하거나 강요하는 부모는 어떤 죄가 됩니까?
  <답> 자녀들에게 사제나 수도자 되기를 금하거나 강요하는 부모는 천주의 귄리를 거스리는 중대한 죄를 짓는 것입니다.
    제 7 절 혼인성사
315. 혼인성사는 무엇입니까?
  <답> 혼인성사는 예수께서 부부의 인연을 성사로 세우신 것이니, 이로써 부부가 은총을 받아 종신토록 화목하고 자녀들을 잘 가르쳐서 구원의 길로 인도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316. 가톨릭 혼인의 특징은 무엇입니까?
  <답> 가톨릭 혼인의 특징은 한 남자와 한 여자의 정당한 결합으로서 절대로 이혼할 수 없는 것입니다.
317. 가톨릭의 혼인이 한 남자와 한 여자의 결합이란 무엇을 의미합니까?
  <답> 가톨릭의 혼인이 한 남자와 한 여자의 결합이란 부부 서로 배우자가 살아있는 한, 다른 이와 절대로 동거하거나 결혼할 수 없다 는 뜻입니다.
318. 혼인성사를 받기에 필요한 조건은 무엇입니까?
  <답> 혼인성사를 받기에 필요한 조건은 아무 장애가 없어야 하고 교리를 넉넉히 알고, 견진성사를 받아 적어도 은총의 상태에 있어야 하며 본당신부와 두 증인 앞에서 예식을 거행해야 하며 온전한 자유로 서로 원의를 말하는 것입니다.
319. 자녀들의 혼인에 대하여 부모들이 해야 할 본분은 무엇입니까?
  <답> 자녀들의 혼인에 대하여 부모들이 해야 할 본분은, 자녀들의 장래와 특히 그들의 영신적 이익을 가장 중요히 여기고 주선해 주어야 하며, 그들의 정당한 자유를 억압하지 말고, 미리 적어도 한 두 달 전에 주임신부와 상의하여야 합니다.
320. 부부가 서로 지킬 의무는 무엇입니까?
  <답> 부부가 서로 지킬 의무는 서로 사랑하고, 존경하며, 같이 살아야 하고, 신의를 지켜야 합니다.
321. 천주교회에서 가족계획에 대하여 어떻게 가르치고 있습니까?
  <답> 천주교회에서는 가족계획에 대하여 비윤리적이며 비자연적인 방법을 사용하지 않도록 가르치고 있습니다.
    제 8 절 준성사(準聖事)
322. 준성사는 무엇입니까?
  <답> 준성사는 천주교회에서 신자들의 영신적 유익을 위하여 7성사를 본떠서 세운 물건이나 행동이니, 구마 축성 강복 같은 것입니다.
323. 준성사와 성사가 무슨 구별이 있습니까?
  <답> 성사는 장애만 없으면, 행하는 예절의 힘으로 은총을 직접 내어 주지만, 준성사는 받는 자와 행하는 자의 성덕과 정성에 의하여 은총과 그 효력을 내어주는 것입니다.
    제 9 절 임종대세 예비
324. 임종대세 예비는 어떻게 시킵니까?
  <답> 병자가 영세할 원의가 있는지 알아보고, 천주교회의 네 가지 주요교리, 즉 천주존재, 상선벌악, 삼위일체, 강생구속에 대하여 설명하고 일생의 죄악을 통회케하고 세례의 효과를 확신하도록 할 것이며, 만일 병자가 더 배울만한 경우에는 성체와 다른 교리도 좀 가르치도록 할 것입니다.
  제 4 편 교회상식
  제 1 장 교회조직
325. 천주교회의 현세적 조직은 어떻게 짜여져 있습니까?
  <답> 천주교회의 현세적 조직은 교황청과 교구와 본당으로 되어 있습니다.
326. 교황청은 무엇입니까?
  <답> 교황청은 그리스도의 지상 대리자이며, 사도 베드로의 후계자인 교황께서 전 세계의 신자들을 사목하는 가톨릭 교회의 최고 통치기관입니다.
327. 교구는 무엇입니까?
  <답> 교구는 교황의 임명을 받은 주교가 신자 사목(司牧)을 담당하는 관할구역입니다.
328. 본당은 무엇입니까?
  <답> 본당은 주교의 임명을 받은 사제가 신자 사목(司牧)을 담당하는 교회의 기본 단위체입니다.
329. 교황에 대하여 신자들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답> 교황에 대하여 신자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대하듯이 존경과 사랑과 충성으로 그 교훈을 따르고 실천하며 그 지향을 위하여 항상 기도해야 합니다.
330. 교구장인 주교에 대하여 신자들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답> 교구장인 주교에 대하여 신자들은 사도들을 따르던 초대교회의 신자들처럼 존경과 사랑과 순종으로 그 지도를 따르며 영신적 으로 기도 중에 항상 일치결합하여 교회 발전을 위해 힘써야 합니다.
341. 본당에 대하여 신자들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답> 본당에 대해서 신자들은 신앙으로 각자의 가정인 본당을 사랑하고 가꾸며, 본당신부를 목자와 아버지로 모시고 공경하며 합심 하여 교회발전에 힘써야 합니다.
342. 수도회는 무엇입니까?
  <답> 수도회는 그리스도를 더욱 완전히 본받아 자신을 온전히 천주께 봉헌하려는 신자들이 모여 특히 복음 삼덕을 닦으며 일생을 바치는 단체입니다.
343. 수도회는 어찌하여 여러 가지 종류가 있습니까?
  <답> 수도회에 여러 가지 종류가 있는 것은 수도자들의 활동을 요청하는 사회분야가 여러 가지이고(병원, 고아원, 학교, 본당 등….) 또 각자의 취미와 소질이 다르므로 보다 더 잘 교회에 봉사하기 위해서이니, 마치 우리 몸의 각 지체가 서로 다르면서 일치되어 있는 것과 같습니다.
    제 2 장 평신도 활동
344. 가톨릭 교회 안에서 신도들에게 몇 가지 구별이 있습니까?
  <답> 가톨릭 교회 안에서 천주의 소명을 따라 신도들에게 세 가지 구별이 있으니, 곧 평신도와 수도자와 성직자이며, 이는 서로의 사명이 구별될 뿐이지 결코 서로 분리되는 것은 아닙니다.
345. 평신도의 사명은 무엇입니까?
  <답> 평신도의 사명은 성직자나 수도자가 결코 대신하기 어려운 것으로서 가정과 직장과 사회 안에서 그리스도의 사도로 활동하는  것입니다.
346. 평신도의 사도직이란 무엇입니까?
  <답> 평신도의 사도직이란, 평신도들이 지니고 있는 사도적인 직무를 말하는 것입니다.
347. 평신도의 사도직 활동을 위하여 어떠한 조직이 있습니까?
  <답> 평신도 사도직 활동을 위하여 각 본당과 교구에는 평신도 사도직 협의회가 있습니다.
348.. 평신도 사도직 협의회는 어떻게 구성되어 무엇을 하는 것입니까?
  <답> 평신도 사도직 협의회는 평신도 각자의 취미와 소질과 형편을 따라서 또 사회 각분야의 요청을 따라 조직된 각 단체들(청년회, 부인회, 연령회, 등….)이 모여 서로 협력하고 의논하는 기구입니다.
349. 교회의 사목 방향과 그 방법에 대하여 평신도들은 어떻게 참여할 수 있습니까?
  <답> 교회의 사목방향과 그 방법에 대하여 평신도들은 누구나 언제나 사목을 담당하는 성직자에게 충성된 의견을 말할 수 있으며, 특히 사목협의회를 통하여 성실히 참여할 수 있습니다.
350. 사목협의회는 무엇입니까?
  <답> 사목협의회는 교회 사목에 협력하고 상의하는 사목 담당 성직자들의 자문기구로서 본당과 교구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제 3 장 영성생활과 단체활동
351. 천주교 신자로서 교리를 배워 믿고 세례를 받으면 넉넉합니까?
  <답> 천주교 신자로서 교리를 배워 믿고 세례를 받는 것만으로는 넉넉지 못하니, 주일미사 참례는 물론이고 평일미사와 각가지 교회 의 모임에 자주 참여하도록 하고, 특히 영성생활에 힘써야 합니다.
352. 영성생활이란 무엇입니까?
  <답> 영성생활이란 성서와 기도에 충실하면서 묵상과 수덕(修德)에 힘씀으로 현세에서도 이미 천주와 일치하는 생활입니다.
353. 영성생활을 거룩히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답> 영성생활을 거룩히 하려면, 고해성사와 성체성사를 자주 받으며, 기도와 묵상에 열중하고 천주와 사람을 극진하고 관대히 사랑하며, 자기의 생업에 근면하고 악습을 한가지씩 고쳐 나가도록 애써야 합니다.
354. 천주교회 안에 각가지 신심단체나 활동단체가 있는데, 이러한 단체들은 무엇입니까?
  <답> 천주교회 안에 각가지 신심단체나 활동단체들은 시대와 지역의 필요에 따라, 천주성령의 활력(活力)으로 교회를 새롭게 하고 사회를 교회화하기 위하여 생기는 것입니다.
355. 천주교회 안에 있는 각가지 신심단체나 활동단체들은 서로 어떠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까?
  <답> 천주교회 안에 있는 각가지 단체들은 상호보완적인 성격을 띠고 동일한 목적하에 상이한 방법으로 교회 안에서 교회안에서 교회와 함께 있는 것입니다.
356. 신자로서 교회의 각가지 단체 가입하는 것은 어떠합니까?
  <답> 신자로서 교회의 각가지 단체에 들어서 신심을 키우며 활동하는 것은 매우 거룩한 일이니, 되도록 모든 신자들이 각자 자기에게 적합한 단체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357. 한 신자가 여러 단체에 가입하는 것은 어떠합니까?
  <답> 한 신자가 여러 단체에 가입해도 나쁠 것은 없으나, 단체별로 상이한 계획과 규정으로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니, 한 단체나 혹 두 단체에서 일하는 것이 좋습니다.
358. 여러 단체의 회원들이 서로 해야할 일은 무엇입니까?
  <답> 여러 단체의 회원들은 서로 존경하고 도와주며, 때때로 비록 서로 중복되는 분야가 생기더라도 사랑과 존경으로 양보하고 협력하며 지도신부의 교훈에 순종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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